재선에 성공하며 군정에 복귀한 심덕섭 고창군수가 첫 공식 일정으로 ‘민생 경제’와 ‘농촌 일손 돕기’를 선택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군은 심덕섭 군수가 업무 복귀 첫날인 4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촌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와 고유가로 시름하는 지역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모내기와 함께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 복분자, 블루베리 등의 수확기가 겹친 데다, 지속되는 고유가 여파로 지역 경제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 군수의 지시로 급거 마련됐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 실·과·관·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모내기 및 작목별 출하 현황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및 농가 배치 상황 ▲고유가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운송업계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현안 보고와 향후 추진 대책에 대한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고창군은 우선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인력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상황실을 통해 농가의 인력 부족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투입해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속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라며 “곧 다가올 장마를 앞두고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농촌 일손 돕기와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