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민의힘의 '몰락'…정당지지율 10% 불과 광역의원 비례 1명 '달랑'

"깊이 성찰하고 쇄신의 길로 나갈 것" 주장

전북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 6·3지방선거에서 10여명의 후보를 냈지만 광역비례 1석만 확보하는 등 대몰락의 시대에 처했다.

4일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에 따르면 전북도지사 후보 1명을 포함한 광역 지역구 의원 1명과 비례 2명, 기초단체장 후보 1명, 전주와 군산 지역구 기초의원과 비례 6명 등 총 13명의 후보를 냈지만 이 중에서 광역비례의원 1석만 확보했다.

기초의원 비례의 경우 정당 지지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돌아가며 국민의힘 비례는 단 1석도 손에 쥐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전북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 6·3지방선거에서 10여명의 후보를 냈지만 광역비례 1석만 확보하는 등 대몰락의 시대에 처했다.ⓒ

도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무겁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의힘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엄중한 평가이자 준엄한 질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당은 "무엇이 부족했는지 깊이 성찰하고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그럼에도 도민들꼐서 광역의원 1석을 통해 전북정치의 다양성과 균형이 필요하다는 뜻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소중한 1석에 담긴 기대와 책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며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전북 발전을 위한 건전한 견제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