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경증치매노인 기억돌봄학교 운영사업’은 전국 유일의 경증치매노인 특화 돌봄사업으로, 평가점수 92.04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80.9점)을 크게 웃돌았으며, 전국 17개 시·도가 추진중인 복권기금 지원사업 47개 중 당당히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는 ▲예산집행(25점) ▲사업성과(50점) ▲성과 환류(25점) ▲가·감점(+3점~-3점) 등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 심사한다.
기억돌봄학교는 치매 초기 단계 어르신에게 예방적 인지 재활과 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의 중증화를 막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대구 전역 18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2018년부터는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기존의 ‘기억학교’를 ‘기억돌봄학교’로 전면 개편하면서 ▲이용 대상 확대 ▲예방 중심 인지재활 기능 강화 ▲사후관리 체계 도입 등 치매 초기 단계 어르신을 위한 예방적 돌봄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치매안심센터와 장기요양기관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전국 유일의 경증치매 특화 돌봄사업으로 기능을 전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시에 지원되는 2027년도 복권기금은 올해(49억 1천500만 원)보다 4억 5천400만 원 늘어난 총 53억 6천9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억돌봄학교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사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치매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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