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률 1주 만에 80% 돌파

경기도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신청률 80%를 넘어서며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2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24일 낮 12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929만 6000명 가운데 751만 5000명이 신청을 마쳐 80.8%의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까지 지급된 지원금 규모는 총 1조 185억원에 달한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특히 1차 지급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은 지급 대상자 63만 4000명 중 59만 6000명이 신청해 94%의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2차 지급 역시 866만 6000명 가운데 691만 9000명이 신청을 완료하며 빠른 속도로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시군별로는 오산시가 83.4%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고, 화성시(83.1%), 김포시(82.3%)가 뒤를 이었다. 신청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이용이 558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지역화폐 155만명, 선불카드 3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류비 부담 완화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주유소와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매출 규모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도는 신청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20경기도콜센터와 시군별 상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과 통·이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가능하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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