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농축수산 분야 재해예방 대책 강화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농축수산 분야 재해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한 달간 관내 농업용 저수지 56개소와 방조제 114개소, 시설하우스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총저수량 20만㎥ 이상 대형 저수지 20개소를 대상으로 3년 주기의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해 재난 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저수지 붕괴 응급복구 훈련 ⓒ인천광역시

수산 분야에서는 다음 달까지 낚시어선과 양식장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관내 13개 지방어항의 안전시설 보강도 추진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어선 출항 통제와 양식시설 결박 등 단계별 대응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총 54억 원 규모의 농·축산업 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와 군·구 간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예측불허화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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