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선거 첫 주말 유세전…이원택·김관영, 삼례시장서 표심 경쟁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유세단이 전북 완주군 삼례전통시장을 찾은 가운데 이원택 전북도지사후보가 박주민 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등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프레시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전북 완주군 삼례전통시장에서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나란히 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오뚝 유세단’을 비롯해 박주민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도·군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원팀’ 결집을 강조했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 앞에서 이들은 “하나된 힘! 전북 대도약!”을 외치며 지역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부각했다.

박주민 의원은 “완주와 전북 발전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하나로 뭉쳤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후보는 “완주와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의 원팀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새로운 전북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도 “군민과 함께 더 큰 완주, 더 행복한 완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희태 후보는 특히 "완주군의 인구가 남원보다도 월등하게 많은데도 아직 군(郡)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반드시 완주시(市)로 승격해 완주 주민들의 자존심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같은 날 민주당 유세팀이 떠난 뒤 김관영 후보도 같은 자리에서 삼례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상대로 민주당 공천 과정과 지도부를 비판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북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라며 “잘못된 지도부는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 과정을 보며 도민들이 상처를 받았다”며 “도민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지사는 연습하는 자리가 아닌 즉시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라며 “재임 기간 추진해 온 산업 정책을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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