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넘어 현장으로"…진안군, 예비 창업농 '식전 단계' 가공 교육

전북특자도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노금선)가 관내 중소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026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의 식품가공실습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예비 창업농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진안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실습은 총 10회로 구성된 아카데미 과정 중 7회차 교육이다.

교육생들이 강의실에서 익힌 가공 이론을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며 현장 감각을 익히고,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제품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타 전경

현재 운영 중인 아카데미는 농산물 기반의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관내 중소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 산업에 대한 이해부터 가공식품 인허가, 제품 개발, 위생 안전 관리,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고,앞서 진행된 식품 박람회 견학을 통해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한 데 이어, 이번 실습을 통해 실제 가공 기기와 시설을 직접 구동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러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겪을 수 있는 현장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울 방침이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가공시설 내 기기를 직접 다루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의실 모니터로만 보던 공정을 눈앞에서 구현해 보며 창업에 대한 막연함을 지우고 현실적인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식품가공실습은 교육생들이 가공 창업을 보다 현실감 있게 체감하고 준비할 수 있는 핵심 과정이며, 앞으로도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농업인들의 가공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것이 곧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한편,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 중인 이번 진안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오는 6월 12일 우수가공업체 현장 견학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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