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김관영 내란 순응' 발언으로 같은 고발인에 '추가 고발'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프레시안(김하늘)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 내란방조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된 데 이어 같은 고발인으로부터 또 경찰에 고발됐다.

전북경찰청은 20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이 후보에 대한 추가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최근 이 후보가 보도자료·SNS·기자회견 등을 통해 김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인은 지난 14일에도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비방 혐의로 고발한 동일인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난 3월부터 김 후보 내란방조 의혹을 제기하며 123 비상계엄 당시 행안부 지침에 따른 도청사 폐쇄와 지역 계엄사령부 협조 문제를 거론, 김 후보가 계엄에 순응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종합특검은 지난 7일 김 후보에 대한 내란부화수행·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혐의를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전주시청에서 열린 조지훈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가 행안부 지침을 이행했다고 하지만 지침 자체가 불법이었다"며 "불법 지시를 따랐기 때문에 내란동조라고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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