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첨단전략산업 유치 본격화…5년 투자유치 로드맵 마련 착수

2027~2031년 중장기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 중심 산업구조 다각화 전략 마련

블루밸리·영일만산단 연계해 기업 유치 실행계획 구체화

경북 포항시가 미래 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강 중심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향후 5년간 적용될 투자유치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며,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연구용역에서는 지역 투자 여건과 기업 유치 현황을 분석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환경 조성 방안, 국내외 우수 투자유치 사례 분석, 핵심 산업별 타깃기업 발굴, 산업단지 입지 분석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 정책 강화, 첨단산업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AI 산업을 기존 철강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역 산업기반과 연구개발 역량,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핵심 산업별 타깃기업 선정과 기업별 맞춤형 접근 전략, 투자 인센티브, 연차별 추진 로드맵 등 실행 중심의 세부 계획도 구체화한다.

아울러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일반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 주요 산업 거점을 활용한 투자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국가정책 변화에 대응하면서 포항만의 차별화된 첨단산업 유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향후 포항시 투자유치 정책의 기준이 될 중요한 계획”이라며 “철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 유치를 확대해 첨단전략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19일 ‘포항시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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