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예산독립·스포츠타운 추진”…김관영, 전북 체육계 제안 공약 반영

“2036 전주올림픽·전북 체육 발전 연속성 있게 추진”

▲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전북 체육계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체육회 예산 독립과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후보 캠프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전북 체육계가 요구해온 체육회 예산 독립과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17일 “최근 전북 체육인들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제안된 주요 현안 사업들을 검토한 결과 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2일 체육계 정책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3~14일에도 캠프를 찾은 체육계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체육계가 전달한 공약 제안서를 바탕으로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정책 방향 등을 검토한 끝에 수용 방침을 정했다는 설명이다.

전북 체육계가 제안한 핵심 과제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예산 독립과 전북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이다.

체육계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마련돼야 체육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스포츠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도지사 선거 후보들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일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체육인들과의 간담회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체육 기반시설 확충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2036 전주올림픽 유치는 전북 체육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을 비롯한 체육계 숙원사업들도 충분히 검토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약 제안에는 전북골프협회, 전북카누협회, 전북탁구협회, 전북승마협회, 전북스키협회, 전북검도협회, 전북배구협회 등 30여 개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체육계 관계자들은 “전북 체육계가 요구해온 현안들이 정책 과제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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