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본 후쿠야마 장미축제 참가…“문화·관광 교류 확대”

장상길 권한대행 등 축하사절단 파견…개막식·퍼레이드 참여

포항 관광 홍보부스·퀴즈 이벤트 큰 호응…“포항 꼭 방문하고 싶어”

경북 포항시가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열린 ‘제59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축하사절단을 파견하며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에 나섰다.

후쿠야마 장미축제는 매년 100만 송이 이상의 장미로 도시 전역을 꾸미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문화·관광 교류의 상징적 행사로 꼽힌다.

올해 축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려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해 개막식과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현지 시민들과 교류하며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축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영일대해수욕장과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물회·과메기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해양관광도시 포항 알리기에 힘썼다.

특히 후쿠야마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항 퀴즈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포항의 관광자원과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포항 홍보부스를 찾은 한 후쿠야마 시민은 “퀴즈를 통해 포항에 대해 흥미롭게 알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포항과 후쿠야마는 오랜 기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온 도시”라며 “두 도시의 시화가 모두 장미인 만큼 장미를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 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후쿠야마시는 1979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문화·행정·관광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장미축제를 계기로 문화·관광은 물론 민간 분야 교류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6일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시 사절단이 ‘제59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참가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지고 포항을 홍보했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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