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송준호)은 15일 산림재난 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장마철 극한 호우와 선상 강수대의 영향으로 산사태 피해 면적이 과거 대비 약 4배 증가하는 등 기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인명 및 재산 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에서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 강화 ▲총력 대응 태세 확립 및 현장 작동성 제고 ▲신속한 피해 복구 및 대국민 홍보 ▲유관기관 대응 협업 강화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산사태 재난에 총력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산사태 위험지역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생활 영향권에 따라 세분화해 주택 연접 중점지역은 연 3회 점검한다.
또한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댐(16개소) 및 산림유역관리(7개소) 등 예방시설을 조기에 완공하고, 재해방지조림(127ha)과 기존 임도(165km) 구조개량을 통해 재난에 강한 산림을 조성한다.
산사태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산악기상관측소 8개소를 추가 구축하여 총 64개소를 운영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총 206명의 인력을 통합 운용하여 위험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생한 호우 피해지에 대해서는 장마기 이전인 6월 말까지 복구사업을 완료하여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도 산사태 현장조사단 활용과 사전 설계 심의를 통해 복구 품질을 높이고, 지역 행사 및 캠페인과 연계하여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안전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산림 인접 야영장 등 위험지역 합동 점검을 시행하며,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자 한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북부지방산림청은 위험 징후를 한발 앞서 살피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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