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원봉사의 새 얼굴 김미경 이사장 취임…" 자원봉사 문화 확산 최선"

30년 봉사 외길 걷어온 실천가 …취임 기념 백미 2000㎏ 기탁하며 나눔으로 임기 시작

▲(사)보령시자원봉사센터의 제5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미경(우로부터 두번 째)씨가 취임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 소재 (사)보령시자원봉사센터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전문봉사단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김미경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미경 신임 이사장은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보령시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 30여 년간 보령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살펴온 인물로, 현장에서 몸소 나눔을 실천해 온 '현장 전문가'라는 점이 이번 인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보령시 자원봉사의 컨트롤타워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봉사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범시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취임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백미 200포(2000㎏)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쾌척하며 임기의 첫걸음을 나눔으로 시작했다.

기탁된 백미는 명천실버복지관, 장애인작업장, 발달장애인센터 등 보령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전달돼 취약계층의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축사에 나선 김동일 보령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김미경 이사장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사자들의 헌신이 모여 더욱 따뜻한 보령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미경 이사장의 임기는 2028년 1월 30일까지로, 전임 이사장의 사임에 따른 보궐 선임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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