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예비부보와 단일화 후 예비후보를 사퇴한 유성동 전 예비후보가 12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과 함께 하자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제시한 건 천 후보 측이 아니라 이 후보 쪽"이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분명히 밝혔다"며 "저 유성동과 천호성 후보 사이의 정책 연대와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거래나 대가 약속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저와 신뢰를 쌓아왔기에 나름대로 설명하고, 설득하려고 나눴던 사적인 대화가 본질과는 다르게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이용당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 8일 기자회견 당시 말하지 않았던 내용과 향후 대응에 대해서 얘기하겠다"며 "저와의 통화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당시 총괄전략본부장과의 통화는 5일에 있었고, 그날 저녁 이남호 예비후보로부터 연락이 와 다음 날인 6일에 만나자고 했고 6일 저녁 9시에 이 후보와 독대를 가졌다"고 공개했다.
유 전 예비후보는 "독대 이후 이 후보 측 사람과 두 차례 통화가 이뤄졌다"며 "이 후보와의 독대, 그리고 이 후보측 사람과의 통화에서 저와 함께 하자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제시한 건 천 후보 측이 아니라 이 후보 쪽"이었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음원 파일도 공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도민 여러분께 정치생명을 걸고 말씀드린다"면서 "천호성 후보와의 단일화와 정책 연대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거래나 대가 약속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저는 교육계를 떠나겠다"며 수사당국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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