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지난 7일 강원 남부권(평창, 정선, 태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우 후보는 각 지역의 핵심 현안을 관통하는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강원 남부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올림픽 유산 기반 ‘스포츠·관광·마이스 도시’ 도약
첫 일정으로 평창을 찾은 우 후보는 한왕기 평창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평창을 ‘스포츠·관광·마이스(MICE)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 후보는 “평창 올림픽 유산을 사계절 운영 가능한 스포츠·관광·마이스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전환해 가족이 찾고, 청년이 즐기며, 관광객이 머무는 평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강원랜드를 가족 단위 복합리조트로"
이어 정선 최승준 군수 후보의 개소식을 방문한 우 후보는 정선의 최대 현안인 ‘접근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우 후보는 “정선을 교통 오지 오명에서 탈출시키겠다”고 말하며, KTX 평창-정선선 조기 추진,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덧붙여 “최 후보와 호흡을 맞춰 인문·역사 자원과 숲·자연 자원을 결합한 ‘복합 힐링 거점’을 조성하고 강원랜드를 가족단위 복합리조트로 발전시켜 정선을 관광과 휴양, 문화와 레저가 결합된 강원 남부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첨단 스마트팜·산림 클러스터’ 구축
마지막으로 태백을 찾은 우 후보는 태백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우 후보는 “저와 김 후보가 함께 태백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후보는 “AI 기반 고랭지 스마트농업 등 폐광지역을 첨단 스마트팜 단지 로 전환하고 산림·목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태백의 산림과 목재, 농업 및 풍력 자원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의 강력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상호 후보는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평창, 정선, 태백의 미래가 곧 강원도의 미래”라며 “기초단체장 후보들과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강원 남부권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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