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9조원 투자가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일까?
새만금 현대차그룹 대규모 투자 발표 이후 처음 열린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자산관리와 주거문화 관련 박람회에 국내 중장년층이 눈에 띄게 몰리는 등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4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노블 라이프 페스타'에 중장년층 참가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공사는 시니어 세대의 은퇴 후 자산 관리와 주거 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 수변도시만의 차별화된 정주 여건을 집중 홍보해 은퇴 후 이주를 고려하는 중장년층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공사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내 수도권에 거주하는 40~60대 중장년층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기록한 '첫 분양 완판' 성과가 알려지며 수변도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새만금 일원에 9조원을 투자하는 등 막대한 예산투입이 이뤄지고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도 곁들여지고 있어 미래 비전을 높게 보는 중장년층 투자 관심을 자극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산업·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된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도권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금융·자산관리부터 AI 교육과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중장년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시니어 특화 박람회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며 "안정적인 자산 운용과 정주 여건에 관심이 높은 실수요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상담을 마친 60대의 K씨(경기도 수원시 서둔동)는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과 자산 가치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입지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도시의 비전과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분양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경균 공사 사장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한 실수요 중심의 이주·투자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후속 분양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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