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소재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최초 민간 기술이전 사업으로 개발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차중위성 2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KAI는 2015년부터 차중위성 1호 사업에 항우연과 공동설계팀을 구성해 위성 핵심 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차중위성 2호는 500kg급 표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민간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위성이다.
이번 발사 성공은 우주개발의 패러다임이 '정부주도'에서 '민간중심'으로 전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민간기업이 위성 체계종합 역량을 독자적으로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 김종출 대표이사는 "차중위성 2호는 고해상도 지상관측 카메라를 탑재하고 국토 관리와 재난 대응 등 공공부문 수요 대응과 국가 공간 정보 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향후 4년간 국토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또 "차중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KAI의 우주 사업 역량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고 하면서 "KAI는 중형위성 플랫폼을 수출 가능한 제품화 단계로 발전시켜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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