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행정은 군림 아닌 책임, 동구 가치 높일 것"

​AI 중점학교·대형병원 유치 등 공약 제시…"미래 세대 위해 체질 개선할 것”"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후보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희조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진정한 동구의 변화’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재선 가도에 올랐다.

박 예비후보는 행정을 ‘군림하는 권력’이 아닌 ‘삶을 개선하는 책임’으로 정의하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동구 르네상스’ 완성을 출마 일성으로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과거 동구가 겪었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과거 오랜 시간 교육과 취약계층 복지 등 실생활 체감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또 임기 중 이뤄낸 천동중학교 개교 확정, 영어도서관 공모 선정, 스마트 도서관 완성 등의 성과를 ‘촘촘한 복지·교육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이제는 변방의 원도심이라는 낡은 굴레를 벗어야 할 때”라며 “유능한 보수의 깃발 아래 동구의 가치를 확실히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파격적인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박 예비후보는 가칭 천동고 유치와 성남중 신설을 약속하며 이를 교육부의 ‘AI 중점학교’로 추진해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민 복지 분야에서는 대전역 인근 ‘BIG 5급 종합병원’ 유치를 핵심 카드로 꺼내 들었다.

구민들의 원정 진료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외부 환자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에어돔’ 형태의 파크골프장과 놀이터, 용전동 구 국토관리청 부지를 활용한 ‘세대통합형 복합 커뮤니티 시설’ 건립 등 생활 밀착형 공약도 함께 내놓았다.

​이날 현장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 500여 명이 운집하며 고조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장우 예비후보와의 결속력을 강조하며 “정부와 시 예산을 확보해 핵심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려면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함께 당선되어야 제대로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세금이 아깝지 않은 실질적인 생활 정치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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