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강원 지역 노동 환경 개선과 안전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허소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올해는 62년 동안 ‘근로자의 날’로 불리던 명칭이 ‘노동절’로 환원되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첫해”라며 “공무원, 교사, 플랫폼 노동자 등 모든 일하는 이들이 보편적 쉴 권리를 누리게 된 것은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값진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 참담한 강원 노동 지표…“전국 최고 수준의 비정규직과 실업률”
하지만 우 후보 측은 노동절의 역사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강원 지역 노동자들이 마주한 현실은 여전히 ‘혹독하다’고 진단했다.
논평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의 비정규직 비율은 43.2%, 장기 실업률은 4.7%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초단시간 근무 비율은 13.1%로 서울의 3배에 달하며 심야·교대 근무 비중 또한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임금은 268만 원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노동자의 32.4%가 최저임금 미만의 대우를 받는 등 열악한 처우가 이어지고 있다.
◇ “산업재해 사망률 타 지역 6배”…안전권 보장 역설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 것은 ‘노동 안전’이다.
강원 지역의 산업재해 사망률은 6.11%로 타 지역보다 무려 6배 가까이 높으며 도내 노동자 10명 중 4명은 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일터로 향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우상호 후보는 “노동 존중은 개별 정책을 넘어 사회 전체의 의식이 되어야 한다”며“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경제는 결코 지속될 수 없으며 건강권 보장은 민주당의 핵심 철학”임을 분명히 했다.
◇ 우상호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강원서 실현하겠다”
우 후보는 이번 노동절의 취지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위험 사업장 집중 관리 체계 가동 ▲심야·교대 근무자의 건강 및 노동 여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허소영 대변인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부터 ‘누구도 일하다 죽지 않을 당연한 권리’를 실현하겠다”며 “강원 노동자들에게도 아침이 설레고 저녁이 있는 삶이 평등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우상호 후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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