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국립의대 유치... 두 마리 토끼 잡는다”…정주인구 유입 노려

관내 3개 종합병원과 협업 체계 구축... '의료-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완성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단순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도시 구조 전반을 바꾸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세 확장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29일 “국립의대 유치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생존이 걸린 과제”라고 규정하고, 의료 격차 해소와 도심 재생을 동시에 겨냥한 종합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의 중심에는 ‘도심형 의대 캠퍼스’ 전략이 놓여 있으며, 구 경찰서 부지와 이전이 거론되는 안동의료원 부지 등을 활용해 원도심에 의대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 의료계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생 방안으로 안동병원과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 지역 종합병원과 협력해 진료 기능을 분담하고 공동 수련병원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의대 유치가 특정 기관의 확장이 아니라 지역 의료 수준 전체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청신도시에는 별도의 의료 축을 구축한다. 2단계 개발지구 내 메디컬콤플렉스 부지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신도시의 고질적인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바이오·백신 산업과 연결해 연구·임상이 결합된 의료 산업 기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포함시켰다.

권 예비후보는 “국립의대는 단순한 교육기관 하나를 가져오는게 아니라 인구 유입과 산업 성장, 도시 재생을 동시에 이끄는 성장 축”이라며 “안동이 스스로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2025년 12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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