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 한수원 본사 시내로’

경주시청 앞에서 정숙경 경북도의원 등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과 기자회견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를 글로벌 역사문화 첨단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며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 한수원 본사 시내 이전” 등의 경주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경주시청 청사 앞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숙경 경북도의원과 이강희 경주시의원, 한영태 전 경주지역위 위원장을 비롯한 이번 지방선거 후보들과 당원들이 배석했다.

오중기 후보는“천년 고도 경주를 첨단 미래 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고,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글로벌 역사문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며, 첫 번째 공약으로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을 공약했다.

“경주 전역을 디지털 박물관과 역사 체험 공간으로 연결해 글로벌 역사문화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며 “VR·A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K-역사문화 콘텐츠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APEC 경주포럼 정례화와 기념 문화전당 건립, 보문단지 관광 인프라 재정비 등을 통해 국제회의와 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후보는 그 다음으로 경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양성자 가속기 성능 고도화와 신소재·바이오 특구 지정을 제시했다.

“현재 100MeV급 양성자 가속기를 200MeV급으로 고도화해 반도체와 미래차 등 첨단 산업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포스텍과 동국대학교 등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해 AI·에너지·문화 융합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어 한수원 본사의 시내권 이전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의 본사 위치는 도심과 떨어져 있어 지역 발전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본사를 시내권으로 이전해 도시 기능과 연계한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도 14호선 확장 등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교통 인프라 개선 공약도 제시했다

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14호선 선형 개량 및 확장과 더불어 울산·포항 연계 도로망 확충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직통 도지사로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책사업 반영과 예산 확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집권 여당의 도지사 후보임을 강조했다.

또 "경주를 천년고도에서 첨단미래산업의 도시로 변모시키는 경북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라고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정숙경 경북도의원 등 지방선거출마 예정자 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엄지척 포즈를 하고 있다.ⓒ프레시안(박창호)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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