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전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 해외건설협회 부회장에 임명

김대식 전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65)이 다음달 6일 해외건설협회 부회장에 취임한다.

해외건설협회는 국내 건설 분야 640여 개 대·중소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해외건설 지원 기관이다.

김 전 원장은 “35년간의 외교 경험을 건설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에 활용하라는 정부의 뜻이 담긴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의 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1960년 전북 진안 출생인 김 전 원장은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김대식 전 전북국제진흥원장이 해외건설협회 부회장에 임명됐다.ⓒ

주카자흐스탄 대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협상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5년 외교분야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

주 오만대사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아덴만 일대에 출몰하는 해적들을 퇴치하는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의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등의 공을 세우기도 했다.

김 전 원장은 또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과 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지원국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해 외교 정책을 담당했다.

김 전 원장이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3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이끌며 국제교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김 전 원장이 이번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취임에 따라 전북 지역 건설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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