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I 기반 펩타이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과기정통부 공모 선정…5년간 216억 투입해 전주기 연구 기반 마련

포스텍·K-MEDI Hub 협력…AI·방사광가속기 활용 신약 기술 선점 추진

경북 포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되며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서 ‘AI융합 고리형 펩타이드 의약품 플랫폼 구축’ 사업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전경.ⓒ프레시안 DB

이번 사업은 5년간 총 216억 원(국비 180억 원, 지방비 3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포스텍과 공동으로 차세대 신약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는 안정성과 세포 투과성이 높은 고리형 펩타이드의 특성을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부터 약효·안정성 평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AI 기술과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실증과 검증을 병행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신약개발 기술 확보와 함께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요약ⓒ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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