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지사 경선 후보들 "보수 재건·국민의힘 정상화" 강조

양향자·조광한·이성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 참석… "경기도가 이기면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어"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조광한 최고위원 사퇴로 ‘3파전’… 30일부터 이틀간 진행

▲21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오는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양향자·이성배·조광한 경선 후보들이 경기도를 찾아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21일 양향자 최고위원과 조광한 최고위원 및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보수 재건’과 ‘국민의힘 정상화’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최고위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길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질 자신이 없다"며 "힘을 합치면 우리는 절대 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조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라는 보수 자유 우파가 힘을 얻지 못한다면 국가 균형은 심각하게 무너질 것"이라며 "우리 모두 혼연일체가 돼 당이 처한 어려운 국면을 이겨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아나운서도 "보수의 정체성을 국민께 합리적이고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앞으로의 비전 역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 추미애 후보만큼은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들은 이어 백현종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21일) 양향자·이성배·조광한·함진규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후보자 등록 절차가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동안 경선을 실시한 뒤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조광한 최고위원이 갑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하면서 경선은 양향자·이성배·함진규 ‘3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직을 내려놓는다.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위해 제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겠다"라며 "이후 이성배 전 아나운서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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