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월매스테이’·김제 ‘쨈매로’…사회연대경제 공모 선정, 국비 10억 확보

총사업비 20억 규모…체류형 거점·원도심 상생모델 추진

▲ 남원 광한루 전경.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김제시가 행정안전부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두 지역에는 국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지방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단체가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33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서류·현장·대면평가를 거쳐 1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월매 스테이’로 ‘지역순환경제 구축형’에 이름을 올렸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류와 자립을 결합한 복합 거점을 조성하고, 은퇴자 유입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를 함께 추진하는 모델이다.

김제시는 ‘쨈매로 다다잇선’으로 ‘지역활성화 선도형’에 선정됐다. 전통시장과 문화자원을 결합해 야시장, 문화예술 프로그램, 빈 점포 팝업 등을 운영하며 청년과 기존 상인이 함께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은 각각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사업이 이어질 수 있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 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선도 경험을 바탕으로 모범 사례를 이어가겠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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