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경선 확정으로 기세를 올린 조규철 고창군의원 예비후보(라 선거구: 아산·무장·해리·상하)가 5선 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섰다. 16년 의정 활동의 내공을 앞세운 조 후보는 ‘검증된 실력’과 ‘중진의 책임감’을 키워드로 본선 압승을 자신했다.
조규철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전북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연희·강국신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원로와 지지자 등 인파가 대거 몰려 조 후보의 5선 도전에 힘을 실었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선거 캠프 출범을 넘어, 지역 내 ‘중진 의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자리가 됐다. 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5선 도전에 임하는 고뇌와 포부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4선을 넘어 5선에 도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기에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의정 활동을 거듭하며 초선, 재선 때와는 다른 중진만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실제 집행 및 운영 과정까지 꼼꼼하게 살필 수 있는 안목은 긴 시간 군민과 함께하며 쌓은 경륜에서 나온다"며 "5선 의원이 가진 정치적 무게감으로 고창군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자신의 강점으로 '검증된 행정력'을 내세웠다. 그는 재임 기간 중 받은 대통령 표창과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등을 언급하며, 말이 아닌 결과로 실력을 증명해왔음을 부각했다.
지역구인 4개 면(아산·무장·해리·상하)의 현안을 관통하는 세부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조 후보가 발표한 지역별 핵심 공약은 다음과 같다.
아산면: 운곡 파크골프장 조기 조성, 주진천 자연재해 위험 정비사업 추진
무장면: 무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서남부 어울림 문화공간 조기 완공
해리면: 하련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조기 추진, 외국인 근로자 공공형 기숙사 건립
상하면: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기 추진, 상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민주당 경선을 통과하며 본선행(기호 1-나)을 확정 지은 조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현장 중심의 선거 운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아산면민과 지역구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고창의 자부심을 세우는 진정한 해결사가 누구인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본선 확정의 여세를 몰아 빠르게 선거 전에 돌입한 조규철 후보의 ‘5선 대장정’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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