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AI·주거 총망라”…유희태, 완주 ‘10대 중장기 공약’ 제시

햇빛연금·피지컬 AI·수소도시 구상…산업·정주·복지 아우른 종합 발전 전략

▲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 ⓒ프레시안


전북 완주군수 선거에 나선 유희태 예비후보가 에너지와 AI, 주거를 축으로 한 ‘10대 중장기 공약’을 제시했다. 산업과 정주, 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성장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시된 10대 핵심 공약의 중심에는 ‘에너지-소득 연계 모델’이 자리한다.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마을’을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주민소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클러스터’ 조성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여기에 대규모 연산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산업 역시 주요 축으로 포함됐다.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방위산업도 첨단소재 기반 혁신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물류·교통 분야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를 연계해 호남권 물류 거점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내걸었다. 동시에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 제조기업 유치도 병행 추진한다.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삼례·봉동·용진을 잇는 약 5000세대 규모의 택지 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단지 내에는 컨벤션홀과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해 산업과 문화 기능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유치, 교육특구 본지구 지정 추진,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문화·예술·스포츠 기반 확충 등 지역 전반의 기능을 확장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유 예비후보 측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거 국면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관련해 유 예비후보 측은 강경 대응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사실 확인 없이 제기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정책 경쟁 중심의 선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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