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전년比 '2배 확대' 배치한 익산시…농촌 인력난 '숨통' 비결은?

정헌율 익산시장 직접 챙겨 올해 380여 명 대폭 확대 배치

계절근로자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도농 복합도시의 '숨통'을 트여주는 핵심적인 해법이다.

비수도권의 기초단체들이 계절근로자 배치 확대에 적극 나서는 이유이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대폭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어 그 비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익산시가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대폭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어 그 비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익산시

익산시는 9일 고도한눈애(愛)세계유산센터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번기 인력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은 낯선 곳으로 일하러 온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익산시는 베트남 닥락성과의 협약(MOU)을 통해 선발된 계절근로자 382명을 지역 60여 농가에 배치하게 된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7차에 걸쳐 입국을 마쳤으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근무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익산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베트남 닥락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의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 시장은 행정적 지원은 물론 환영식까지 직접 참석할 정도로 많은 정성을 쏟아오고 있다.

단체장이 직접 모든 일을 챙기다 보니 매년 확보한 계절근로자 인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의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 시장은 행정적 지원은 물론 환영식까지 직접 참석할 정도로 많은 정성을 쏟아오고 있다. ⓒ익산시

실제로 2023년 상반기 39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200여 명에 이어 올해 382명으로 규모를 확대하며 역대 최대 인원을 농가에 배치할 수 있었다.

이런 증가율은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안전교육과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병행하는 것도 익산이 계절근로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헌율 시장은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입국한 우수한 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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