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경 NH농협 창녕군지부장은 30여 년 만에 고향 창녕으로 돌아와 지난 1월 취임 이후 지역사회와 밀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농협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창녕군 대지면 왕리마을 출신인 유동경 지부장은 1995년 농협에 입사해 창원본부 영업부·창원 사파지점장·창원법원 출장소 개소 등을 거치며 정통 '농협맨'으로 평가받는다. 고향을 떠난 지 30여 년 만의 금의환향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기대도 크다.
취임 직후 유 지부장은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1월 강풍으로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하자 곧바로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 지원에 나섰다. 이어 '신뢰회복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해 부패 척결과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며 조직 내부 혁신에도 힘을 쏟았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창녕사랑상품권 1500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하나로마트 식품안전 점검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방역 대응에도 적극 참여했다.
2월에는 도농상생 농산물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샤인머스켓을 기탁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나눔 실천을 병행했다. 이어 창녕군과의 협력을 통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3500만 원을 전달하며 '상생 금융' 모델도 실현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 기탁과 농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농촌왕진버스' 운영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했다. 또한 창녕부곡온천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도 힘썼다.
유동경 창녕군지부장은 "고향의 공기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는다"며 "농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과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의환향 이후 현장·조직·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동경 지부장의 향후 역할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