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안군수 경선에서 컷오프된 차석호 예비후보 측이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재심 수용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내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차석호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이의신청과 재심요구서를 공식 접수한 데 이어, 오는 7일 정오까지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과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중대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 측은 이번 컷오프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대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법적 문제나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를 배제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민심 왜곡이자 공천 폭거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대위는 이번 사안을 당의 공정성과 신뢰를 가늠할 시험대로 규정하며 재심 수용을 촉구했다. 제시한 시한 내에 조치가 없을 경우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공관위 심사 기준 및 부적격 후보 실상 공개 ▲탈당 및 무소속 출마 등 단계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차석호 예비후보 역시 입장문을 통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당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지역의 정의가 훼손되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면서 "당이 민심을 거부한다면 '차석호'라는 이름으로 군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보다 무서운 것은 민심이고 권력보다 강한 것은 정의이다"고 하면서 "반드시 승리해 불공정 공천 구조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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