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4경인고속화도로, 사업타당성 확보…2030년 착공 목표

용현동~장수IC~부천~오류동 18.69㎞ 왕복 4~6차 소형차 전용도로 건설 예정

인천광역시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한 ‘제4경인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제1·제2경인고속도로의 교통 혼잡 완화와 신규 동서축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장수IC와 부천을 거쳐 서울 구로구 오류동까지 총연장 18.69㎞, 왕복 4~6차로 소형차 전용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제4 경인고속화도로 노선도 ⓒ인천광역시

장수JCT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은 대심도 지하터널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 8015억 원, 공사기간은 약 5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민자적격성조사는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을 포함한 사업 타당성(AHP)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 적합성(VfM)을 판단하는 절차로,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됐다.

2035년 기준 제4경인고속화도로 개통 시 제1경인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10.2%, 제2경인고속도로는 약 13.2% 감소하고, 인천항~강남 첨두시간 통행시간도 최대 2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 효율성 향상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고용 창출, 원도심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4경인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원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동서축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통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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