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어린이집 공통 보육료 외 별도로 발생하는 실비 성격 비용을 공공 재원으로 보전해 체감도 높은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정읍시는 영유아 추가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도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특별활동비, 차량 운행비, 입학 준비금, 행사비, 현장학습비 등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는 항목이다.
시는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연령별 수납 한도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연령별로 차등 적용된다. 0~1세는 월 2만 원(시비), 2세는 월 5만 원(도·시비), 3세는 월 14만2000 원, 4~5세는 월 18만1000 원이 각각 지원된다.
누리과정 대상 연령으로 갈수록 지원액을 확대해 실질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가구가 부담하던 필요경비를 공공 영역으로 일부 이전함으로써 양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출산·양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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