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 속에서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기차와 관광택시를 연계한 ‘경제적이고 스마트한 울진 여행’ 솔루션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코레일과 손잡고 파격적인 관광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 ‘기차 타면 공짜’…철도 운임 100% 환급
이번 프로모션은 관광객이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울진 여행 상품을 예약한 뒤 방문해 주요 관광지 10곳 가운데 한 곳에서 QR코드 인증을 완료하면, 열차 운임 전액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환급받는 방식이다.
QR 인증 관광지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덕구온천, 등기산 스카이워크, 망양정,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불영사, 성류굴, 왕피천 케이블카, 은어다리,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 총 10곳이다.
■ 관광택시 60% 지원…해설·맛집·촬영까지
울진군은 관광택시 요금의 60%를 지원해 기차 여행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해설·맛집 안내·사진 촬영까지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단순 이동에 그치지 않고 관광 해설과 맛집 안내, 사진 촬영 지원까지 제공하는 베테랑 기사들의 맞춤형 서비스로 관광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 숙박도 최대 7만 원 할인…‘숙박세일페스타’
교통 부담을 낮춘 데 이어 숙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해 절감할 수 있다. 다만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이용 시 2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을 할인하며, 14만 원 이상 연박 이용 시 최대 7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숙박상품 예약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야놀자, 여기어때, 네이버 여행 등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 벚꽃·버스킹·기념품까지 ‘실속 여행’ 완성
교통비 지원에 더해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울진군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성류굴 벚꽃 데크길에서 버스킹 공연과 플라워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 앱 ‘K스탬프투어’를 통해 미션을 완료하면 지역 청년들이 제작한 기념품(버섯차 세트 등)과 모바일 커피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 앱, 울진군청 홈페이지, K스탬프투어 앱, 각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자가용 운전에 따른 피로와 비용 부담을 느끼는 관광객들에게 기차와 관광택시를 결합한 여행은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철도 요금 환급과 택시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많은 관광객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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