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집의 교직원 급여 지급 기록과 회계 관리를 자동으로 연동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급여 입력 시 회계가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구현된 것으로, 급여 지급 내역과 회계 장부 간 일치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집에서는 급여를 따로 기록하고, 다시 회계 장부에 옮겨 적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급여대장과 실제 통장 지급 내역 간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연말정산 환급금 누락, 4대보험 신고 오류, 퇴직적립금 관리 미흡 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시스템 내 급여대장과 회계를 통장 거래 기준으로 연계하는 기능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급여 입력만으로 회계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급여 지급 내역과 회계 장부의 일치성이 확보되고, 회계 관리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집은 급여와 회계를 별도로 관리하던 부담이 줄어들고, 입력 오류나 누락이 감소해 점검과 감사 대응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 달부터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에 해당 기능을 적용했으며, 영상 교육자료 제공과 화상교육을 병행해 현장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개선은 급여와 회계 간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급여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운영이 보다 쉽고 투명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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