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수 여론조사] 윤정훈-황인홍 초접전…무주군수 선거, 오차범위 내 ‘양강 구도’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전주MBC·전북도민일보 3사 공동 추진

윤정훈 48%·황인홍 46%…2%p 차 접전
민주당 경선도 윤정훈 50%·황인홍 46% ‘팽팽’

▲ 무주군수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프레시안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 무주군수 선거 여론조사 결과, 윤정훈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과 황인홍 현 군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무주군수 후보 선호도에서 윤정훈 후보는 48%, 황인홍 군수는 46%로 집계됐다. 이해연 전 무주군의회 의장은 2%였고, ‘없다’ 3%, ‘결정 못함·모름·무응답’은 1%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위치해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자 경쟁보다는 두 후보가 맞붙는 양강 구도가 형성되며, 판세는 팽팽한 균형 상태를 보이고 있다.

권역별로는 우세가 엇갈렸다. 1권역(무주읍·적상면·부남면)에서는 황인홍 48%, 윤정훈 46%로 현 군수가 근소하게 앞섰고, 2권역(무풍면·설천면·안성면)에서는 윤정훈 51%, 황인홍 43%로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지지 흐름이 갈리는 양상이다.

연령대별로도 지지 기반은 분산됐다. 윤정훈 후보는 18~29세(54%)와 50대(5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고, 황인홍 군수는 30대(54%)와 40대(55%)에서 강세를 보였다. 세대별로 선호가 갈리며 접전 구도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민주당 경선 구도 역시 팽팽했다. 윤정훈 50%, 황인홍 46%로 조사돼 본선과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당내 경쟁에서도 두 후보 간 우열이 뚜렷하게 갈리지 않으며 긴장감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지만, 후보 선호도에서는 특정 후보로 쏠림 없이 양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이는 무주군수 선거가 정당 구도보다는 인물 경쟁의 성격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거 관심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무주군민의 94%가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유권자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이번 무주군수 선거는 윤정훈·황인홍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는 ‘초접전 양강 구도’로 정리된다. 현재로서는 판세의 방향을 단정하기 어려운 가운데, 남은 기간 동안 변수에 따라 흐름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실시됐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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