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여론조사] “농어촌 기본소득·인구 대응 시급”…지역소멸 대응 요구 뚜렷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전주MBC·전북도민일보 3사 공동 추진

▲진안군청사 전경. ⓒ진안군


전북 진안군민들은 차기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와 인구 감소 대응을 꼽으며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진안군수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구 2만 붕괴 위기 극복’이 20%로 뒤를 이었고, ‘1조7000억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13%, ‘체류형 관광 및 농공단지 활성화’ 11%, ‘청렴도·투명성 제고’ 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와 모름·무응답은 각각 1%와 6%였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난 가운데 30대에서는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각각 18%, 14%로 일정 수준의 지지를 보였다. 인구 감소 대응 역시 60대(48%), 70세 이상(4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고령층에서도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인식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진안군민들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인구 감소와 생활 기반 유지 문제를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본소득과 인구 대응이 동시에 상위권에 오른 점은 생계 안정과 지역 지속 가능성을 함께 요구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진안군 제9회 지방선거 인식 조사 결과. 여당 지지 81%, 야당 지지 11%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81%로 나타났고,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11%, 모름·무응답은 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4%로 가장 높았으며, 조국혁신당 6%, 국민의힘 4%,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과 모름·무응답은 5%였다.

이번 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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