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안정적 맑은 물 공급 '박차'

시천 정수장 증설 사업 마무리...일 1500톤 규모 정수 용량 확보

경남 산청군이 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시천 정수장 증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일일 1500톤 규모의 정수 용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 완료로 시천면 일대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천 정수장. ⓒ산청군

특히 현재의 물 수요 충족을 넘어 미래 지역 발전을 대비한 선제적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실제 정수장 처리 용량의 한계가 해소돼 올해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시천급수구역(시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형적 여건이나 관망 미비로 인해 마을상수도와 지하수에 의존해 오던 미급수 지역에 지방상수도 관로를 매설하는 게 핵심이다.

충분한 수원이 확보된 만큼 급수구역이 확대되더라도 수량 부족이나 수압 저하 없이 외곽지역 주민들까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원활한 착공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 중인 시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시천면 일원의 상수도 보급률이 향상돼 주민들의 공중위생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상수도담당은 "시천 정수장 증설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생명수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성과이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이다"며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물 소외지역에 단 한 명의 군민도 남지 않도록 보편적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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