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회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국민의힘)이 한산대첩교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한산대첩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산대첩교는 국도 5호선을 따라 거제시 동부면에서 한산도를 연결하는 해금강대교와 한산도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결하는 해상도로 중 통영 구간이다.
건의문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지역의 요구를 전달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남도와 통영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위해 참석해 한산대첩교 건설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의원이 제출한 건의문에는 "경제성 중심의 획일적인 평가 기준으로는 해상교량이 지닌 특수성과 미래 성장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단순 수치 중심의 경제성을 넘어 정책적 타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추진 전략으로 ▲1단계 한산대첩교 우선 건설 ▲2단계 해금강대교 후속 추진 등 단계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초기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고 전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 의원은 "통영은 570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핵심 거점을 연결하는 대형 교량 인프라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하며서 "교통 기본권 보장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한산대첩교 건설이 지역 경제 도약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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