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재선임과 이사회 개편을 단행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포스코퓨처엠은 26일 제55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엄기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진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정석모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이차전지소재 전문가인 이상영 연세대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윤태화·이복실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엄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사와 대규모 음극재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베트남 공장 신설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며 “올해도 선제적 투자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0월과 이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총 1조7천억원 규모의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대응해 베트남 현지에 신규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 중이다. 새만금 구형흑연 투자도 병행하며 음극재 자립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과 기술협력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모빌리티·고성능 전기차·휴머노이드 등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 및 ESS 수요 대응을 위해 포항 LFP 양극재 공장 신설과 기존 생산라인 전환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ESG위원회와 평가보상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도 승인됐다. 두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이사회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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