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벨라루스 우호조약 체결…김정은 "서방의 벨라루스 압력 반대"

북한과 벨라루스가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했다고 벨라루스의 벨타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국가'로 불리는 벨라루스는 대표적인 친러시아 성향의 국가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36년간 대통령으로 통치하고 있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경제 등 전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우호협력조약에 서명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양국이 "독립과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 세계 질서 구축을 위해 공동의 입장을 갖고 있다"라고 평가했고, "벨라루스에 대한 서방의 부당한 압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지난 25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두 나라 국기를 흔드는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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