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4인 후보에 "가짜뉴스 막게 득표율 공개하자"

중앙당 예비경선 후보별 득표율…허위정보 '확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을 둘러싼 '허위 득표율 지라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민형배 예비후보가 본경선 경쟁후보들에게 "예비경선 결과를 함께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민형배 후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역사적인 통합특별시장 선거의 첫걸음이 시작부터 불순한 가짜뉴스에 오염되고 있다"며 본 경선에 함께 진출한 강기정, 김영록, 신정훈, 주철현 후보(가나다 순)를 향해 이같이 제안했다.

앞서 민 후보는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허위 문자 유포를 '경선 테러'로 규정했고, 이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해당 문자는 명백한 허위정보"라고 공식 확인하며 무관용 원칙을 밝힌 바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21일 광주 서구 민형배 예비후보 경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2026.03.21ⓒ민형배 의원실

그는 "당의 '허위정보' 확인 발표만으로는 사태 해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미 유포된 가짜뉴스가 시도민의 공정한 판단을 방해해 참정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처 입은 주권을 복원할 유일한 방법은 정보의 투명한 공개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 경선에 오른 우리 다섯 후보가 합의해 당 선관위에 예비경선 득표율과 순위의 전면 공개를 강력히 요청하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그는 "비공개 원칙이 오히려 가짜뉴스가 번성할 토양이 되어 시도민의 선택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출처불명의 '지라시'가 통합시장 경선의 주인 노릇을 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제안은 특정후보의 유불리 문제가 아니라 가짜뉴스로 실추된 시장후보 경선의 신뢰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네 후보의 즉각적인 결단과 동참을 촉구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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