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국회의원들 "경기국제공항, 7차 공항개발 계획 반영돼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위한 공동건의문 발표… 경기도 역할 강조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경기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승원(경기 수원갑)·백혜련(경기 수원을)·김영진(경기 수원병)·김준혁(경기 수원정)·염태영(경기 수원무) 의원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계획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 발표했다.

▲18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경기국제공항 건설 계획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 발표했다. ⓒ백혜련 의원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오는 5월까지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 선정 완료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정부 협의 적극 추진 등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이는 국토부가 향후 5년간의 국내 공항 개발 청사진 제시를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 수립에 착수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 6일에도 수원특례시와의 ‘당·정 정책간담회’ 통해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던 지난 2022년 5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시한 공약 사업이다.

당시 김 지사는 "오랜 기간 소음피해를 일으켜온 "수원 군공항과 서울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경기도에 절실한 ‘경기국제공항’을 만들겠다"며 "경기도는 이천·용인·오산·화성·평택에 이르는 반도체 벨트를 갖고 있는 경기도의 특성을 살려 ‘반도체 수출의 포털’이 될 국제공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었다.

실제 경기도는 김 지사의 취임 이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 지난 2024년 11월 △화성 화옹지구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 등 3개 지역을 예비후보지로 압축했다.

그러나 1년여가 넘도록 최종 대상지 확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번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의 반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의원들은 "올해 6월에 발표될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5월까지는 최종 후보지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단순한 공항 신설을 넘어 경기 남부권의 이동체계 구축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및 생활환경 개선 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경기도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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