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시 '국가지점번호판' 확인이 생명 살린다

대전시, 봄철 등산객 증가 맞춰 홍보 강화…신속한 구조·구급 지원

▲대전시 서구 봉곡동~흑성동산성~용촌동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대전시

대전시가 봄철 산불과 산악사고에 대비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는 ‘국가지점번호판’ 홍보에 나섰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가로 10m 세로 10m 격자로 나눠 각 지점에 부여한 한글 2자리과 숫자 8자리 위치표시번호로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산악지역 등에서 위치를 특정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산악사고 등 오지에서 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구조·구급 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실제로 2025년 대전에서는 산악구조 신고 28건이 접수됐으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구조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산불 발생시에도 발화지점을 정확히 특정할 수 있어 초기 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국가지점번호의 자세한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산행 중 사고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위험이 커진다‘며 ”국가지점번호 확인이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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