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94대 9월까지 교체

인천광역시는 원도심 교차로의 교통안전 확보와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도로 교통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5개년 교체 계획’을 수립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를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해 왔다.

▲최신 교통신호 제어기 ⓒ인천광역시

올해는 사업비 약 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중구 27곳, 남동구 29곳, 서구 18곳 등 인천 원도심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94대를 오는 9월까지 최신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품 단종으로 유지보수가 어려운 구형 장비를 선제적으로 교체해 신호 장애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차로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새로 도입되는 차세대 교통신호제어기는 교통신호 정보를 개방해 도로교통공단과 민간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등에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에서 교차로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은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대비한 도로 인프라 구축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어기 상단 덮개를 기존 평면형에서 노란색 아치형으로 개선해 이물질 적치를 방지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노란색 색상 적용을 통해 운전자 주의력을 높이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노후 교통신호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신호 정보 개방을 통해 인천시가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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