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성군의회 의장인 최유철 법무사가 12일 의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잘사는 의성, 준비된 군정을 통해 의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유철 의성군수 출마예정자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의성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는 구호가 아니라 사실과 근거에 기반해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출마예정자는 의성의 미래 비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형 고품질 인생도시’를 제시하고 ▲농업의 가치 확장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 ▲어르신이 행복한 공동체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를 통한 주민소득 창출 등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밝혔다.
그는 “의성의 농업은 단순한 생산 산업을 넘어 식품 가공과 관광, 에너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AI 기반 농업 데이터 시스템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농민의 땀이 정당한 가치로 보상받는 농업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단순한 지원금 정책만으로는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가 연결된 청년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이 떠나는 의성이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마을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햇빛연금·바람연금 정책처럼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의성형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모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최 출마예정자는 “현재 의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풍력발전이 가동 중이고 추가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아니라 군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는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하고 균형을 만들어내는 조정자이자 최종 결정자”라며 “현장을 아는 사람이 행정을 맡아야 군민의 삶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유철 출마예정자는 의성군 공무원과 대구지방법원 공무원을 거쳐 의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와 법률 분야 전문서적을 출간하는 등 정책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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