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안동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일어서야”

‘7대 비전 52개 공약’ 제시…생활인구 1천만 시대·구도심 혁신 등 정책 방향 발표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권광택 전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12일 안동시 옥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와 시민들을 맞이하며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권정달 전 국회의원, 권철환 안동권씨 안동종친회장, 김형동 국회의원 부인 이성화씨, 전·현직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안동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이제는 헛구호 정책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도시 활력을 되찾고 ‘다시 일어서는 안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안동의 인구 감소와 지역 공동화 현상을 언급하며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진단했다. 특히 “안동 지역 초등학교 4곳에서 입학생이 0명이라는 현실은 인구 감소와 지역 공동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16년간의 의정 경험과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7대 비전 52개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시 혁신 분야에서는 국가광장 1호 조성을 통한 ‘대한민국 랜드마크 도시’ 구상을 제시했으며, 관광경제 분야에서는 ‘생활인구 1천만 시대’ 실현을 통해 체류형 관광경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정주환경 분야에서는 청년·여성·시니어가 함께하는 정주환경 개선을,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농촌경제 회복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농업정책 분야에서는 경관농업과 농촌 축제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어린이·산모 케어 프로그램 등 생활안전 정책 강화를 공약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다문화 소기업 육성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권 예비후보 측은 이 같은 공약들이 지역 곳곳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 해결 가능성을 검토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공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구조적 과제”라며 “도시 경관 혁신과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통해 구도심 상권과 농촌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6년 의정활동 동안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왔다”며 “당선 즉시 정부 부처와 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00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권광택 전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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