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대야파출소가 1년 8개월 만에 기존 방식대로 직속 순찰팀을 다시 배치하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민관 협의 끝에 이루어진 결정으로, 지역 치안 안정과 주민 체감 안전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야파출소는 2024년 7월부터 송부파출소에서 순찰팀을 파견받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대야동은 군포시 면적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공사 현장과 논밭, CCTV 사각지대가 많고 수리산을 찾는 등산객과 행락객 등 연간 3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여기에 향후 대야미 공공택지지구 개발로 약 1만 50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돼 지역 치안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주민들은 치안 체계를 단순 통계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파출소가 상시 운영됨으로써 얻는 심리적 안정과 범죄 예방 효과가 중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2024년 8월에는 하은호 시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평숙 주민자치회장 등이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만나 운영 방식 백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대야파출소 순찰팀 재배치가 치안 공백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인구 증가와 지역 개발에 따른 치안 수요 확대에 대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