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양당 합당 무산' 인사로 찍힌 강득구, 조국에 "내 지역구서 붙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다음 총선에서 (제 지역구인) 안양 만안구로 직접 오시라.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했다.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합당 논의가 무산된 가운데, 조 대표가 민주당 내에 합당에 대한 반발이 거셌던 점을 지적하자, 강 최고위원이 그에 대해 반발했다.

강 최고위원은 8일 페이스북에 조 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리면서 "저는 동지라는 마음으로 구치소에 면회를 갔고 여러분들에게 사면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조 대표는 사실상 (양당 합당 무산의 이유로) 제게 좌표를 찍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양당 합당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내비치면서 민주당의 이언주, 강득구 최고위원을 합당 반대 인사로 콕 집어 실명 거론했다.

이에 강 최고위원이 이처럼 반발했다. 강 최고위원은 지난 6일과 7일에도 페이스북에 조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만 이 최고위원은 조 대표 지적에 공개 대응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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