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재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간 발전하지 못한 수원의 구조를 바꿔 ‘세계 속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반도체 생태계 1시간 생활권 구축’을 제시했다.
이는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와 화성의 삼성전자 캠퍼스를 용인 이동·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및 이천 SK하이닉스를 연결하는 ‘광역 산업 교통망’을 통해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를 1시간 내 생활권으로 조성, 연구·설계·생산·협력사가 단절 없이 이동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안 예비후보는 "수원과 화성·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경기남부는 대한민국 첨단 전략 산업의 핵심벨트로, 수원은 반도체 연구·설계 역량의 출발점이자 생태계의 뿌리"라며 "경기남부지역은 세계적인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산업기능은 공간적으로 분절된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 기업 간 협업 비용이 감소하고 인재 이동이 유연해지며, 산업 생산성은 구조적으로 상승한다"며 "도시철도 수원 1·2호선과 연계한 수원∼화성∼용인∼이천을 잇는 ‘AI 반도체 지하철 노선’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잇고, 동시에 내부 순환 교통망도 개선해 산업 교통과 시민 교통 문제를 모두 해소함으로서 시민에게는 여유를, 도사와 국가에는 경쟁력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지난 30여 년간 반도체 소재 무역회사를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둔 전략이 아닌 ‘기업 정주’에 무게를 둔 전략을 통해 지역의 안정적인 산업환경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 계획도 내놨다.
현 권선동 공군체력단련장 부지에 AI·반도체에 특화된 경기과학기술원의 설립을 추진하고, AI·반도체산업지원청을 유치해 R&D와 인력양성 및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기능을 수원에 구축, △고급 인력 정주 확대 △협력사 동반 이전 △지역 상권 소비 증가 △지방세 기반 확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원 군공항 이전’과 ‘영통소각장 이전’의 완성도 자신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0년간 선거철마다 거론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과 경기도지사 및 수원시장인 현재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 대한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이전 부지조차 확정되지 않은 영통소각장 문제 역시 임기 중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수원의 학군 문제를 거론하며 "현재 턱없이 부족한 중학교를 적극 신설하고, 현재의 중학(구)군을 도보권 중심으로 현실화를 추진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의 구조적인 해소 및 ‘가족돌봄수당’ 지원 계획도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산업은 연결된 구조 속에서 성장한다"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 특별위원장으로서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 벨트를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닌, 연구·설계·생산·임대·중소 협력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완결형 생태계로 만들 책임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반드시 실현해 수원을 잠만 자는 도시가 아닌 산업과 도시 구조가 잘 융합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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