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3000만원 내 지원…17일까지 참가 모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영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사업 참가자를 오는 17일(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환경을 넘어, 독립·예술영화의 중요한 유통 창구 역할을 해온 소규모 영화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규모 영화제 지원사업 모집 공고 ⓒ경기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각 지역의 문화적 개성과 이야기를 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총예산 1억 원 이하의 소규모 영화제로, 개·폐막식을 포함해 2일 이상 개최하고 10편 이상의 영화를 상영해야 한다. 또한 올해 11월 30일 이전에 폐막하는 경기도 소재 영화제 개최 기관 및 단체여야 한다.

올해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내외 영화제를 선정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3000만 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대관료와 상영료, 홍보비 등 영화제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해 기획 의도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선정된 영화제에는 개최 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된다. 기획 단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실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영화제가 열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영화제 실무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초청한 실무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다양성 영화는 영화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규모 영화제가 각 지역의 고유한 색깔을 담은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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